서울우유 VIP 홍보대사

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이건 장마철같은 습도가 스물스물 올라가고 있어요.
외출하고 돌아오니 갑자기 하와이안피자에 맥주 한잔을 즐겼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의 피맥이 생각나더라구요.
신선한 생 파인애플은 없지만 아쉬운대로 만들어봅니다.
이 막무가내의 용기는 바로 우리에겐 서울우유 스트링치즈가 있거든요.

서울우유에서 출시되는 스트링치즈에요.
지난번 목장체험에서도 쭉쭉 늘였다가 접었다가 엿가락 만들듯이 결이 층층이 살아있는
스트링치즈를 만들었는데 오늘은 그때보다 훨씬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스트링치즈입니다.

스트링치즈는 원래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따뜻할때 결대로 찢어먹는게 제맛입니다.

한때 청소년들이 스트링치즈 넣고 불닭볶음면에 삼각김밥까지 투하한
마크정식이 인기였는데.....

전 오늘 시원한 맥주 생각에 후다닥 피맥에 어울리는 하와이안피자를 만들거에요.

베이컨보다는 조금 더 짭조름한 살라미나 초리조가 좋은데.......
그런 고급 식재료가 집에 늘 있을리가 없지요.
아쉬운대로 볶음밥용으로 구입한 베이컨을 좀 넣어봅니다.

스트링치즈는 결대로 피자치즈를 대신해서 듬뿍 토핑해주고
후레쉬한 생파인애플이 없어서 동네 마트에서 캔제품을 사왔어요.
아쉽지만 다음에는 진짜 리얼 파인애플을 사용하는걸로...

그대로 먹어도 좋고
조금 더 푸릇하게 시금치를 올려보았어요.
리얼 하와이에서는 루꼴라를 올리는데
하와이를 보고 있으면 바다 해산물과 열대과일이 풍부한것에 부럽더라구요.

긍정신 노홍철맥주를 오늘 개봉해야겠어요.
얼음 가득채운 맥주잔에 콸콸.....
그러나 미리 얼음준비를 못한것이 한이 되었고
일단 냉장고에 들어있었던 그 차가운 맛으로 한잔....

역시 맥주 마시니 피자가 절로 생각납니다.

스트링치즈는 김에 싸먹어도 참 맛있는데
한동안 아이들 간식으로 다양한 치즈피자를 만들 계획이에요.
겨우 한쪽 먹었는데 맥주가 부족할 듯......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피맥 한잔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