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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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포 라구소스 식감이 남다른 파스타를 먹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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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수맘제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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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05-27 06:29:19
- 조회수 18463
육포는 울 아이들 손에 닿으면 늘 초전박살입니다.
두 녀석이 식성이 정 반대이지만 유일하게 둘 다 좋아하는 음식이 고기와 육포입니다.
닭고기도 한 녀석은 닭가슴살만 한 녀석은 다리만 먹는 아주 까다로운 편식쟁이들인데
육포만 사다놓으면 눈 깜짝할새 사라집니다.
어중간하게 육포가 남으면 그땐 쥐도 새도 모르게 엄마 몫입니다.
나도 좀 먹고 살자.....♪
오늘은 육포로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육포를 잘게 다져 넣은 라구소스를 만들어 아이들과 스파게티 해먹으려구요.
어떤 맛이 날지 저도 무척 궁금해집니다.육포를 잘게 다져줍니다.
처음에는 핸드믹서로 갈아버릴까 싶다가
이 좋은 식감을 버릴 수 없어서 아이들이 씹기에도 충분한 정도로 칼로 다져주었어요.메인이 육포가 준비되었으니 이젠 라구소스를 만들어볼까요?
라구소스는
우리에게 토마토 파스타소스로 알려져있는 이탈리아 대표적인 소스입니다.
우리가 각 가정마다 김치의 손맛이 다르듯
이탈리아에서는 각 가정마다 라구소스의 비법이 다르다고해요.
현재 이탈리아에서 공식된 라구소슨 14개 정도 있다고합니다.
토마토가 맛있는 이탈리아에서는 잘 익은 토마토와 채소,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등
다양한 고기를 넣어 물이나 포도주, 우유등에 졸인 음식이에요.토마토펄프는 100% 토마토만 갈아서 씨와 껍질을 제거한 토마토라서 시큼한 맛이 강합니다.
라구소스를 만들때 시판용 스파게티 소스를 활용하면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지만
토마토만 사용할 경우에는 단맛과 짠맛을 넣어 맛을 내주어야합니다.
짠맛은 치킨스톡이나 액젓, 소금을 넣어주면되는데 저는 액젓을 사용했습니다.
단맛은 꿀을 두스푼 넣어주었어요.고기 없을때 혹은 먹다 남은 육포가 아까울때 라구소스에 퐁당 시켜보세요.
육포의 식감을 그대로 살려 독특한 즐거움을 주는 라구소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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