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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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 날 우유 부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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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마스라임제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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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05-25 04:41:33
- 조회수 17884
마치 장마비처럼 줄기찬 비와 후덥지근함으로
5월이 맞는가 싶은 오늘이었습니다.
비가 오니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부침개 생각에
아이들 간식으로 우유 부침개를 만들었습니다.
녹두를 불려 갈아넣지는 못해도
녹두가루를 조금 넣으니 좀 더 담백한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영양에도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녹두가루 들어간 아이 영양간식
우유 부침개
:::: 재 료 :::::
밀가루 + 녹두가루 + 우유 + 달걀 + 표고버섯 + 애호박 + 양파
+ (국)간장 + 올리고당당근 + 애호박 + 표고버섯은 잘게 다졌습니다.
버섯 안 먹는 두 아이 입맛 덕분에 야채 재료들은 이렇게 잘게 썰게 됩니다.
엄마도, 채치고 싶다아~~~녹두가루와 밀가루를 넣고 달걀도 넣어 반죽을 준비합니다.
우유를 붓고 멍울지지 않도록 잘 풀어줍니다.
반죽의 정도에 따라 우유로 가감합니다.준비해 놓은 야채들을 넣고
간장으로 반죽의 간 + 올리고당 을 넣었습니다.
부침개 만들 때 간장으로 간을 하면 밑간이 되어 더 맛있는 것 같고,
아이들 먹는 것이라 단맛도 살짝 있으면 좋아 올리고당도 조금 넣었습니다.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반죽한 간을 한국자 떠서 팬에 두르고 동글게 모양을 잡아 봅니다.
중약불에서 부쳐 뒤집어 주면 비냄새 사이로
폴폴 부침개 냄새가 코를 흔들어 놓습니다.피자 모양으로 잘라 놓아주면 보보가 특별히 좋아하지요.
우유가 들어가 더 담백하고 녹두가루로 영양도 챙겨보았던
아이 우유 부침개 만들기.남편은 부침개 보더니 술을 부른다며 좋아라 하던데,
버섯 싫어하는 모모는 버섯 냄새가 난다면 우격다짐으로 겨우 2조각 먹이는데 그쳤고,
6살 보보만 야무지게 2조각 먹었습니다.
표고버섯 반개만 넣을 걸 괜한 욕심을 부렸나 봅니다.
어쨌거나 비오는 날엔 역시 부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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