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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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가슴살 카레리조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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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쁜포비제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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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5-11-25 07:01:18
- 조회수 13745
지난 수능날 점심으로 만들어 먹은 카레리조또인데...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요즘 각종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또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리조또를 많이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제가 8년전쯤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처음 접한 리조또는 잘 익지 않은 쌀알이었답니다.
그걸... 알덴테 상태라고 하는데..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이렇게 잘 익지 않은 리조또가 정석이라고 합니다.
8년 전에 제가 간 이탈리아 레스토랑은 진짜 현지 이탈리아 셰프가 요리를 하셨는지.. 잘 익지 않아서.. 제가 더 익혀 달라고 다시 돌려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리 이탈리아 정통 방식이라 해도.. 우리나라 입맛에는 잘 맞지 않으면
우리나라 입맛에 맞게 변형시켜야지요...^^
전 요즘에도 리조또하면 알덴테 상태가 아닌~ 완전히 익혀서 만든답니다.
한국식으로다~~
2인분
쌀 150g(찬밥이용시 1+1/2공기 정도), 닭가슴살 햄 1개, 냉동새우 6개, 양파 1/2개, 표고버섯 2개, 주황,노랑 파프리카 1/2개씩, 생크림 150g, 파마산치즈가루 40g, 카레가루 4큰술, 물 800ml 정도, 카레에 들어있는 육수소스 1봉지, 올리브유 1큰술
재료는 집에 있는 채소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전 아이들이 채소를 잘 안 먹어서.. 이럴 때 채소 많이 이용합니다.
참고로.. 찬밥을 활용하시면 더 간단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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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파프리카, 기둥을 뗀 표고버섯은 굵게 다져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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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넣은 후, 생쌀, 양파, 표고버섯을 넣고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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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붓고 끓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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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매한 카레에는 카레 육수 소스가 들어 있어서 넣어 주었는데.. 없으시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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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햄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었고 냉동새우도 손질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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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어느 정도 다 익었을 때 카레가루와 새우를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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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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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도 넣어 주었습니다.
생크림은 신선한 우유로 만든 서울우유 생크림으로.....
제가 서울우유 VIP 홍보대사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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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고 잘 섞으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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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리조또는 생쌀로 만들면.. 쌀알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좋고,
찬밥으로 만들면 간편성이 장점인 요리입니다.
색상을 보면 카레향이 강할 것 같은데.. 맛을 보면 카레라이스처럼 카레 맛이 강하지 않고...
훨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한 카레리조또입니다.
채소를 듬뿍 넣어도 아이들이 군소리하지 않고 잘 먹는 메뉴라서... 가끔 반찬없는날 만들어 먹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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